The four F’s (Facts, Feelings, Fidings, Futures)

네이버 검색 API

다른곳에서 만든 API를 이용하면 내가 A~Z까지 하지 않고 요청만으로도 원하는 결과값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산 주변에 맛집 정보를 보여주면 그 또한 유저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100가지 국내의 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현실적으로 이 산을 다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얻기는 힘들다. 대한민국 최고의 검색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는 요청한 검색어에 맞는 상호명 등의 비즈니스 정보를 결과로 돌려주는 API를 제공하고 있었다.(단, 5개만 준다. 무료라서 그런가) 섬에 있는 산들에 대해선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그 외는 그래도 주변 식당,카페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나는 이를 리스트 형태로 보여주고 클릭을 하면 API에서 제공해주는 식당, 카페의 사이트로 연결해주거나 네이버 검색결과를 보여주게 했다. API를 사용하여 정보를 얻고 그것을 화면에 보기 좋게 뿌려주는 좋은 경험을 했다. 여력이 되면 맵에다가 마커를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로젝트 사이트 https로 만들기

AWS는 SSL인증서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AWS에 도메인을 구매하면 쉽게 그 도메인에 SSL 인증서를 붙여 보안이 강화된 https 사이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우리팀은 도메인 구매자와 프로젝트를 EB(AWS Elastic Beanstalk)를 올린자가 달라서 실습 때 이 둘을 연결시킬 수 없었다. 모든 것은 AWS에서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한 사람이 그 2개를 다 가지고 있어야 그 둘을 연결시킬 수 있었다. 도메인을 구입한 팀원은 우리 프로젝트를 EB에 연결에 성공했다. EB에 프로젝트를 올렸던 나는 기존에 구입한 무료 도메인에는 프로젝트를 붙일 수 없을까 생각했고 찾아보니 방법은 있었다. 구입한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AWS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로 변경하고 AWS Route 53에 등록을 하면 AWS에서 도메인을 구입한 것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으로 나도 내가 구입한 도메인에 우리 프로젝트를 연결해 볼 수 있었다. AWS에서 제공하는 이 올인원 서비스로 쉽게 도메인과 https 사이트를 가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했다.

알고리즘

매일 3문제씩 스파르타에서 정해준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는데, 난이도가 으로 올라가니 어떻게 풀 지 접근을 아예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제대로 공부 해 본적이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개발했던 경력에 비하면 너무 갖춘게 미약하지 않나 자괴감이 빠져들기도 했다. 그러나 저러나 스스로를 객관화를 하고 부족하다면 채워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 나는 왜 못하지?라고 좌절하고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들을 잘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프론트 VS 백엔드

직전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젝트도 프론트엔드를 담당하게 되었다. 개발을 하면 할 수록,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또 구인공고를 보면 볼 수록 알아야 하고, 해야 하는 게 정말 많다. 처음에는 프론트,백엔드 가리지 않고 잘 해보자가 목표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둘을 모두 잘하기란 쉽지 않다라고 생각이 되어졌다. 실제 취업에서도 풀스택을 뽑는 회사는 못 본 것 같다. 프로젝트 중 백엔드쪽 코드를 보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스스로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큰일이다 싶었다.) 전략적으로 한쪽으로 미는 게 맞다고 보는 데 여전히 선택을 하지 못해 양다리를 걸친 양상이다. (사실 둘 다 재밌고, 매력이 있다) 과연 나는 어떤 개발자로 취업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