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ur F’s (Facts, Feelings, Fidings, Futures)

절반이 흘렀다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서 공부한 지 벌써 2달이 지났다. 현재 진행중인 강의를 포함하여 8개 과목의 수업을 들었고, 3번의 팀프로젝트를 했다. 특히 머신러닝기초, AWS 와 Django 수업은 내가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 이었기에 신기해하고 재밌게 배웠던 것 같다(물론 학습이 쉽진 않았다). 이 과정이 마친 후 나는 바로 취업을 할 생각이라 학습 뿐만 아니라 슬슬 취업을 위한 준비도 같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튜터님과 면담에서 ‘알고리즘’, ‘그림 그려 설명한다’, ‘주 프로그래밍언어 외에 2번째 프로그래밍언어’, ‘프로그래밍언어에 대한 이해와 실력’, ‘클린코드’ 와 같은 키워드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첫번째는 취업을 위한 코딩테스트 준비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고, 두번째는 내가 짠 코드를 다른사람에게 그림을 그려 설명하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 하셨다. 내 코드가 내 머릿속에서만 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이에게 쉽게 잘 전달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느꼈다. 세번째는 주 언어(나는 Python)외에 부 언어도 필요하다 하셨다. 나는 Javascript를 나의 second language로 생각하고 있긴 했었다. 네번째로는 그럼 그 언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잘 사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하셨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코드를 작성할 때 이쁘고 아름답게 구조를 잡아서 하고 싶다 했더니 ‘클린코드’ 책을 추천해주셨다.(그 날 바로 구입했다) 또 모듈화를 잘해서 뭔가 수정/추가가 이루어질 때 필요한 부분만 변경 될 수 있는 구조가 되면 좋다고도 하셨다. 앞에 열거한 내용만 해도 내가 빠른시간안에 저것들을 다 소화하기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머신러닝에 대한 공부도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이다. 남은 절반의 시간을 이전보다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 게더타운 속 내 캐릭터의 노랑머리와 부엉이에 담긴 각오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