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ur F’s (Facts, Feelings, Fidings, Futures)

1. 3번째 팀프로젝트 시작!

한 주간 배운 장고(Django)와 튜터님이 알려주신 추천시스템을 가지고 넷플릭스 클론을 해야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전 팀에서와 달리 각 페이지별로 담당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학습에 더 의의가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기술로만 치우쳐 프로젝트를 하기 보다는 두루 사용해보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연휴가 끼어서 지금까지와 달리 2주간 하게 되었다. 기간만 보면 여유로워 보일 수 있지만, 설연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이제 막 배운 장고와 추천시스템을 프로젝트에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두려움보다 기대를 갖고 해보자! 많이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자! 아자!

2. AWS가 내 돈을 가져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WS S3(스토리지)와 RDS(데이터베이스) 를 사용해야 한다. 해당 기술을 익히기 위해 강의를 들으면서 AWS에서 여러 ec2 인스턴스를 생성하게 되었다. 나는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도 ec2에 올려놓고 계속 사용한 시간과 이번에 대량의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켜둔 시간이 추가되어 한달 무료시간인 750시간을 넘겼다. 그래서 약 3-4천원에 돈을 지불하게 생겼다. 내가 좀 더 AWS 과금 정책에 대해서 잘 파악했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이번 계기로 AWS 사용 시, 비용부분에 대해서 많이 신경 쓰게 될 것 같다. 조심하자!

3. 오래 앉기가 쉽지 않다

계속 공부를 하고, 기술을 익히면서 드는 생각은 배울 게 정말 많고, 해도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이다. 그러다 보니 매일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게 된다. 한시간에 한번씩 쉬어야겠다 하다가도 어느 새 몰입을 하고 있으면 한 시간은 그냥 훌쩍 지나있다. 바른 자세로 계속 있기도 싶지가 않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뒷목이 너무 아프다. 몸관리도 잘해야 코딩도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파르타 교육을 한 지 한달 반 정도가 지났다. 처음과 다르게 확실히 조금은 지쳤다는 느낌도 든다. 이번 설에 refresh를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도 멋지게 잘 완성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