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ur F’s (Facts, Feelings, Fidings, Futures)

1. 팀 변경 및 팀장

팀이 변경되고 더불어 새로운 팀프로젝트도 동시에 시작되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늘 새롭고 신나는 일이지만, 바로 만나서 같이 무엇을 하는 게 쉬운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 또한 앞으로 현업에서 겪게 될 일을 미리 훈련 시켜주는 건가 이기도 싶다. 일을 하다보면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롭게 같이 무언가 하게 되는 이전의 경험들이 저런 생각을 들게 했다. 팀 내에서 그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 개발경력이 있는 나는 팀장을 해보겠다 했다. 수동적으로 일을 하기보다 능동적으로 하기 원하는 경험들을 했으면 했다. 팀을 이끌어야 하다보니 자연스롭게 능동적으로 모든 것을 해낼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화면을 구성하고, 기능을 만들 것이며,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가 등등을 리드하며 작지만 소중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팀원들 한명 한명이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그 몫을 해주고 있어서 큰 트러블없이 일단은 잘 진행중이다. 다만, 스스로 프로젝트를 이렇게 진행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역할분담 & 팀원들의 성장 & 프로젝트 진행 이 3가지가 날 고민하게 만든다. 다른 실력을 가진 팀원들을 효율적으로 일을 분배하고, 또 이를 통해 개인의 경험과 성정을 이루고, 또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게 해야 하는데 이를 지금 잘 해내고 있는 지 모르겠다. 내가 계획한 시간에 맞춰 진행을 해야한다면 팀원들의 일정을 확실하게 해줘야 하는데, 구현 자체를 버거워 하는 자들에게 그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늦게까지 하시고 열심히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팀플이 더 남아있다. 어쩌면 그 프로젝트에선, 프로젝트 진행 계획대로 해보는 경험을 도전해 볼 수 있기도 하다. 무튼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원분들이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 또한 프로젝트 관리부터 자잘한 개발 경험까지 이것저것 배우는 중이다.

2. 레이아웃

구현할 각 페이지의 레이아웃은 팀원들과 회의 하며 잡아놓았다. 다만 각 컴포넌트의 위치나 크기의 값을 확실하게 정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각 페이지는 한 사람이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하다보니, 한 어플리케이션의 여러 개를 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해당부분에 대해서 더 심혈을 기울여 시작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우선은 진행중인 상황이라 이대로 가지만, 막바지에는 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회의와 작업이 우리에게 과제로 남겨져 있다.

3. 총평

  • 코딩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 Flask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Jinja 라는 새로운 템플릿 엔진을 배우고 쓰게 되었다.
  • 디자인 정하는 방법과 css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
  • 하루가 24시간으로 부족하다.
  •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
  • 2022년도 해피코딩!! 찐개발자가 되기 위한 여정은 계속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