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준비하다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어제까지 이력서를 완성했다. 나는 최대한 텍스트가 많이 담기지 않지만 어떤 기술을 사용했고 경험했는 지 담도록 했다. 그런데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는 선배 개발자들의 이력서와 비교하면 내 것은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이 되어졌다. 웹 개발자로써 앞으로 많은 것들을 자신있게 이력서에 담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이력서를 토대로 오늘 모의 면접을 보았다. 모의 면접관님이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떨지 않고 질문에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잘 대답했다.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이력서에서 기술의 순서나 불필요한 내용은 안 넣어도 된다고도 하셨다. 사실 많은 준비를 한 채 진행했던 것은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맞을 것 같다. 앞으로 실전에서 더 좋은 지원자가 되려면 갈 길이 멀었다. 노력하자!

수료생 특강

다른 스파르타 내배캠 수료생이 이 과정이 끝난 후 해야 할 일이라 하면서 본인이 취업을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생생한 경험담과 팁을 주셨다. 그 중 기억에 남았던 것이 지원을 많이해서 면접기회를 많이 잡아라 였다. 연봉만이 회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말할 순 없지만, 연사님은 계속 지원하고 면접을 볼 수록 연봉이 올라갔다고 하셨다. 또 수료 후 사이드프로젝트를 많이 하기보다는 1~2개를 계속 리팩토링하면서 좋은 코드를 남기는 것이 취업에서 유리하다고 하신 것도 기억에 남았다. 노션으로 이력서 작성한 걸 보여주셨는데, 깔끔하게 잘 하신 것 같았다. 여러 곳에 합격도 하고 좋은 곳에서 일을 하는 건 다 그 만한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어졌다. 나도 열심히 한다하는데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 하하. 그래도 계속 해보자. 나와 코드가 맞는, 서로를 원하는 그런 일터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