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고 싶은 문제에 대하여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추천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등산 유저들에게 필요한 산 정보와 더불어 각 각이 관심 갖을만한 산과 등산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특히나 등산은 하고 싶으나 산에 대한 정보가 없는 유저들에게 유용할 서비스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추천 시스템을 하려면 충분한 데이터셋이 있어야 한다는 피드백을 들었다. 그런데 우리는 명확하게 어떤 데이터셋으로 어떻게 추천을 해줘야할까 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다. 일단 유저 정보를 기반한 등산 관련 데이터셋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말인즉슨 데이터셋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무언가 액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크롤링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또 정제하여 우리에게 유의미한 데이터셋을 만들든지, 아니면 직접 사람들에게 설문하여 모으든지 말이다. 1000개 이상 정도는 모아야 어느 정도 결과를 뽑을 수 있지 않나라고도 얘기하셨다. 그래서 주제를 바꿔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팀원들이 그래도 데이터셋을 잘 구해봐서 해보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주셔서 끝까지 잘 해보기로 했다. 이제 우리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아직 찾지 못한 좋은 데이터셋을 찾던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한 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