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세팅은 쉽지 않다.

장고(Django)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sqlite3를 데이터베이스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고, 또 DB로 사용할 수도 있다. 수업 중에는 sqlite3를 사용했는데, 다가 올 프로젝트를 대비하여 PostgreSQL를 사용 해 보고 싶었다. 로컬 맥북에 생성하기 싫어 놀고 있는 AWS EC2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database도 생성하고 유저도 생성해놓았다. 그런데 makemigrations 시 에러가 난다. 한참을 헤매다가 EC2에 해당 PostgreSQL 포트를 열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런데도 안된다. 이번에는 DB연결 설정 중 디비 접속 유저의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데, 그 해당 키 값이 password 소문자로 되어 있었다. 다른 키값은 대문자인데 왜 혼자 소문자로 되어 있는가? 대문자로 변경해주니 드디어 테이블을 잘 생성한다. 말은 간단히 했지만 이것을 해결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블로그 글도 여럿보고 커뮤니티 글도 보고, 이렇게 바꿨다가 저렇게 바꿨다가 등등 많은 것들을 했다. 단지 환경세팅이었을 뿐인데 말이다. 익숙했다면, 그리고 잘 알았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다.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

새로운 프로젝트 발제는 수요일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내일은 팀원들이랑 같이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하기로 했다. 필수기능(수요일 발표예정)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이나 페이지에 대해 미리 구상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아이디어도 같이 떠올라야 하는데, 잘 생각되지가 않는다. 우선은 넷플릭스 클론이 대주제인 것은 맞으니 해당 웹 페이지 토대로 어떤 것을 구현해볼지 고민해봐야겠다. 오늘은 잠을 편히 청할 수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