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만 했다(?)

완전하게 한 것은 아니었지만, ‘좋아요’기능 구현과 회원가입 페이지에 넣을 Canvas(숫자 그리기)에서 서버에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것까지 테스트를 하여 생각보다 많은 진척을 이루어냈다고 착각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주말이 되기전에 어느정도 완성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나에게 할당된 작업을 하면서 이 마음은 곧 사라지고 말았다. 나는 오늘 댓글페이지를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프론트만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여러 포스트가 있는 메인페이지에서 특정 포스트에 대한 댓글페이지(댓글 div)를 모달로 띄우고 또 그 포스트의 내용과 달린 댓글들을 보여줘야 했다. 포스트를 생성할 때 필요한 데이터들을 자바스크립트에서 잘 받을 수 있게끔 작업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해당 내용을 구현하기 어렵다 생각했다. (다른 더 쉬운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 그런데 더 쉽지 않은건 css 였다.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계속 변하는 html요소들의 모습을 보고 좌절했다. 미디어쿼리를 써서 정해진 크기 구간에 따라 세세하게 꾸며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ajax로 서버에 요청 및 응답을 받아 동적으로 html요소를 만들기도 해야 하는 작업이라 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새로운 기술들을 배운 측면에서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지만, 생각만큼 진행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다. 남은 css와 댓글 삭제기능을 구현하러 가야겠다. 00시 전에 마치는 건 꿈이겠지..?

총평

  • 혹시 프론트 우습게 봤나 자네?
  • 내게 맡겨진 담당을 이쁘게 잘 구현하고 싶다. 물론 코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