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다 나은 오늘

너무 좋은 말이지 아니한가.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이 딱 그러한 날인 것 같다. 어제 우리가 프로젝트 작업한 진행도를 보고 사실 조금 암울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서 오늘 프론트, 백엔드 다 껴 맞추니까 그래도 설계한대로 잘 동작한다. 물론 로그인, 회원가입 2페이지 밖에 되지 않지만 말이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 와 다르게 페이지 하나 (글쓰기) 맡아서 앞, 뒤단 다 구현했다. 관리만 하는건 나의 너무 안일한 생각이였다.
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건 개개인의 실력이 다르다는 것도 있지만,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한 명이 정성껏 여기저기 섬세하게 만든 것과 같이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사실 백엔드 쪽은 눈에 보이는 부분은 아니다 보니 크게 걱정은 되지 않지만, 프론트는 얘기가 다르다. 처음부터 모든 페이지를 일관성있게 미리 디자인 하고 개발을 들어간게 아니여서, 지금 담당하신 분들의 각 페이지를 보면 그냥 다른 어플리케이션 같다. 그래서 이 부분을 튜터님께 여쭙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다. 새로운 튜터님은 배정받은 20분동안 기능 잘게 쪼아서 하나 하나 구현하는 성취를 맛보라 라는 말을 남기고 빠르게 퇴장하셨다. 또 팀장으로써도 팀원들의 역할과 일을 잘 분배해서 하게 하고 있는 지 자신이 없다. 늘 느끼는 거지만, 리더는 정말 쉽지 않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ㄷ…)

총평

  • 몸이 점점 피곤하다.
  • 각자 작업한 것을 껴 맞췄는데 잘 동작하니 기분이 좋았다.
  • 팀장 역할을 잘하고 있나 의문이 든다.
  • Github 이슈는 잘 활용이 안되어지고 있다..(슬픔)
  •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기를 바라본다.